이승옥 강진군수, "집중호우" 현장 긴급 점검

- 지방도827호선 복구 완료 등 신속 복구 지원 총력 -

 

※ 사진설명 : 이승옥 군수가 도암천 피해현장을 방문하여 응급복구를 지시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건형기자] 강진군(군수 이승옥)은 7월 5일 갑작스럽게 쏟아진 집중호우에 대응하기 위해 당일부터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갔으며, 집중호우 피해 현장과 관내 주요 시설물에 대해 긴급히 현장을 점검하고 응급복구를 진행 중이라고 7일 밝혔다.

 

이승옥 군수는 지난 6일 오전, 피해가 가장 컸던 대구면과 신전면을 비롯, 마량면, 강진읍, 도암면, 성전면, 작천면, 병영면 등 피해 현장 일대를 점검하였으며, 7일 오전에는 도암면 하천 범람 피해 현장을 현황을 파악하고 신속한 응급 복구를 지시했다. 

 

5일부터 계속되고 있는 집중호우(평균 466.5mm)로 인해 지금까지 강진군 농경지 1,053ha가 물에 잠긴 것으로 파악되며, 대구면, 도암면, 마량면 등에서 하천이 범람하고, 주택 침수로 주민 29명이 일시 대피하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현재 지방도 827호선 까치내재 도로법면 유실 구간(10m)과 강진읍 덕남리 침수 구역 등은 긴급 복구 완료되었으며, 가우도는 소규모 산사태로 위험구간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토사가 유실된 다산청렴연수원 절개지, 상흥천 제방, 봉황 소하천 등은 응급복구가 진행 중이다.

 

이 군수는 “계속되고 있는 집중호우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외출을 삼가고, 하천변·해안가 등 침수 위험지역 및 산사태 우려 지역에는 접근하지 않도록 주의해달라”며 “유관기관과 협력하고 대응체계를 강화해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군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재난상황실을 13개반 협업기능별 운영체계로 구성하고 재난 현장 대응 수습 활동에 필요한 지원 등 예방 대책 마련에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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