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2021년 상반기 신속집행 전국 ‘우수 기관’ 선정

- 경제 파급 효과 큰 소비투자 분야에서 높은 집행률 보여 -
- 행정안전부 목표 초과 달성, 재정 인센티브 3,500만원 확보 -

 

[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곡성군(군수 유근기)이 행정안전부 주관 전국 243개 지자체 대상 2021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곡성군은 신속집행 대상액 2,903억 원 가운데 1,627억 원을 상반기에 집행했다. 집행률 56.04%로 행정안전부 시군 목표율 55.1%를 초과 달성한 것이다. 이에 따라 곡성군은 우수기관 선정 인센티브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3,500만원을 받게 됐다.

 특히 경제 활성화 파급 효과가 큰 소비투자 분야에서 곡성군의 집행률이 두드러졌다. 1분기에 무려 642억 원을 집행해 목표액을 116.3% 초과 달성함으로써 전라남도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2분기에도 815억 원을 집행해 목표액 대비 집행률 108.6%를 기록하며 경기 활성화를 이끌었다.

 이같은 결과는 전 기관 차원의 관심과 노력이 뒷받침된 성과였다. 곡성군은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했다. 추진단은 신속집행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목표 달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또한 곡성군은 착한 소비자 운동에 기관 차원에서 동참하고, 지난해 발생한 수해 복구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는 등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군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확장적 재정 집행과 적극적인 사업 추진으로 지역경제를 견인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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