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지역농업 특화품목 전문농업경영인 양성 팔 걷어

담양군농업인대학 포도 샤인머스켓과정 25명 참여

 

 담양군에서 운영 중인 제14기 담양군농업인대학의 샤인머스켓 과정이 현장중심의 다양한 교육 구성으로 참가자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업인대학에서는 지역농업의 특화 발전에 필요한 품목별 장기 기술교육으로 합리적인 농장경영 및 과학영농 실천 능력을 갖춘 전문농업경영인 양성을 위해 매년 작목을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 진행 품목은 포도로, 소비자에게 각광받고 있는 샤인머스켓 과정을 개설해 전국의 유명한 전문강사의 이론교육과 더불어 선도농가 현장학습, 선진지 현장견학 등의 구성으로 8개월 간 100시간 이상의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 7일 추진한 현장학습에서는 가사문학면, 고서면 샤인머스켓 재배 선도 농가를 방문, 현장에서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데 중점을 두고 재배 적기에 맞는 기술 및 현장의 다양한 사례 중심의 교육을 진행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30년 넘게 포도를 재배하고 있는 가사문학면 김동운 선도농가는 소비자의 수요에 맞는 다양한 품종을 재배해 ‘삼색 컬러포도’라는 새로운 구성으로 포도를 판매하고 있으며, 고서면 박운순 농가는 7년 전부터 샤인머스켓 품종갱신을 위해 직접 묘목을 알선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신규 농가의 멘토 역할 또한 꾸준히 해오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이어질 농업인대학 교육 일정에도 샤인머스켓 재배 새내기인 농업인들에게 유익한 교육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보완해가며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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