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호 구례군수, ‘NO! 플라스틱 캠페인’ 동참

김순호 군수 플라스틱 생수병 사용 안하기 운동 앞장
아이쿱생협에서 종이팩을 사용해 만든 생수(기픈물) 군에 전달

 

 김순호 구례군수는 지난 13일 아이쿱생협과 함께하는 건강한 농촌을 위한 ‘NO! 플라스틱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미세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가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일상생활 속 플라스틱 사용을 줄여 건강한 농촌을 만들자는 취지로 500만 명 약속을 목표로 아이쿱생협에서 기획했다. 

 김순호 군수가 동참했으며, 아이쿱생협에서는 종이팩으로 만든 생수인 ‘기픈물’을 전달했다. 

 김순호 군수는 “일상생활 속에서 플라스틱 생수병만 사용하지 않아도 환경 보호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며 “구례군에서 시작된 작은 변화가 나비 효과로 전국에 확산될 수 있도록 군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캠페인에 함께한 오성수 구례자연드림파크 입주기업체협의회 대표는 “1인당 1주일간 미세플라스틱 약 2천개를 섭취하고, 90%가 식수를 통해 섭취된다”며,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플라스틱 생수병을 사용하지 않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 환경단체인 그린피스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연간 소비하는 생수 플라스틱 PET병은 96병으로, 연간 49억 개의 PET병을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 장형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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