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안현장이 답이다,

완도서 치안현장 방문일지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완도경찰서(경찰서장 총경 최숙희)는 3월 22일 군외파출소를 시작하여 7월 15일 최남단에 위치한 여서도 치안센터를 끝으로 치안현장 방문을 마무리했다. 

그간 1개 지구대, 10개 파출소, 6개 치안센터를 방문한 것이다. 

 완도는 265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도서지역으로 지리적 접근이 기상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 우천이나 강풍으로 여객선 운항에 차질이 발생하는 만큼 현장방문 또한 연기되기 일쑤였다. 

그럼에도 ‘치안현장에 답이있다’는 확고한 신념으로 치안현장을 들여다 보고, 듣고, 체험하면서 완도군민의 삶을 이해하고 다양한 치안여건을 진단하고자 했다.

 치안현장 방문은 각 지역관서에 경찰업무 보조 역할을 하는 치안협력단체와 간담회와 유공자 감사장 수여로 첫 단추를 꿰었다. 

완도서에서 자체 발행한 치안소식지를 이용하여 최근 치안동향과 개정법률, 중요 발생 범죄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후 지역치안 활동이 우수한 경찰관에 대해 포상하며 격려하였고, 지역주민의 손발이 되고, 때로는 눈과 귀가 되어주는 현장경찰관과 격의없는 소통시간을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였다.

 또한 각 지역마다 독특한 치안여건을 이해하기 위해 치안현장을 일일이 방문하면서 보고 듣고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각 도서의 지리적·환경적·계절적 치안여견을 이해할 수 있었으며, 특히 노령화로 인한 외국인 근로자 유입과 주민불안, 열악한 도로사정으로 인한 교통사고 문제, 도서별 특징적인 범죄유형에 대해 심도있게 살펴볼 수 있었다.

 최숙희 경찰서장은 “현장의 이해를 바탕으로 가장 안전한 완도, 존경과 사랑받는 완도경찰이 되기 위해 국민중심의 행정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히며, 특히 일선현장에서 지역공동체 역할을 하는 협력단체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도서지역에 배치된 해경·소방과도 긴밀한 공조체계를 유지하여 도서지역의 치안 서비스를 높여 나가자”고 당부했다.

 끝으로 완도경찰서는 경찰관이 배치된 도서지역 치안현장 방문에 이어 미배치 도서지역을 방문하여, 도서지역 치안확보를 위해 위촉한 도서지킴이 분들을 만나고, 현장의 어려움을 듣는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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