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 주말 항로대 기관고장 어선과 부유물감김 요트 무사히 구조

VHF 무선통신기 조난신호 확인 후 인근 안전지대로 긴급예인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완도해양경찰서(서장 안성식)는 주말 동안 완도 관할 해상에서 기관 손상 선박과 부유물감김 선박 2척을 구조하는 등 사건사고에 총력을 기울였다고 19일 밝혔다.

 

완도해경은 17일 오후 6시 30분경 완도군 소안도 남쪽 1.5km 해상에서 조업차 이동중이던 A호(29톤, 통영선적, 근해통발, 승선원 8명)의 클러치 고장으로 인한 VHF 무선통신기 조난구조 요청 신고를 접수하였다.

 

이를 인근해상에서 경비임무를 수행 중이던 경비함정이 조난신호를 확인, 즉시 이동하여 현장 도착 후 승선원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구명조끼 착용을 지시하였다.  

 

완도해경은 기관고장 선박 A호가 항로대에 위치하고 있어 경비함정으로 직접 인근 안전지대로 긴급예인을 실시하는 한편 항행 주의 안전방송을 실시해 2차 충돌사고 등을 방지 하였다.

 

안전지대로 긴급예인된 A호는 예인선박 장보고호(선장 강의성 등 5명)에 의해 무사히 완도항 입항완료 하였다.

 

또한 완도해경은 18일 오후 6시경 완도군 청산면 여서도로 입항 중 북쪽 약 1km 해상에서 A호(세일링요트, 3.09톤, 승선원 1명)가 추진기에 이물질이 감겼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안전관리를 실시하여 무사히 여서도 방파제로 계류 완료 하였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조업 선박과 수상레저활동자들은 안전을 위해 입․출항 전 장비 점검을 철저히 해야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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