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냉장고는 사랑을 싣고~

병영면 장애가구에 폭염대비 냉장고 지원

 

※사진설명 : 병영면지사협 위원들이 취약가구에 냉장고를 전달했다.

[전남투데이 김건형기자] 지난 14일 병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윤영문, 김규현)는 ‘사랑더하기’ 캠페인 모금액으로 병영면 중가마을 장애가구에 냉장고 1대를 지원하였다. 

 

대상가구는 치매노인과 지적장애 자녀가 생활하는 가정으로 지난 6월 강진상록회(회장 윤준식)에서 주거환경 개선봉사활동 중 냉장고 고장을 발견해 병영면지사협에 지원을 요청했다.

 

대상자 김모씨는 “더운 여름날 음식은 어떻게 보관하나 걱정하고 있었는데 생각지도 못하게 냉장고까지 선물해주시니 너무 감사하다”며 연신 감사인사를 건넸다. 

 

김규현 민간위원장은 “냉장고를 지원받고 환하게 웃으시는 어르신의 모습을 보니 가슴이 따뜻해진다”며 “앞으로도 사랑더하기 캠페인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가정을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영문 공공위원장은 “병영면민들이 십시일반 함께 해주신 사랑더하기 캠페인으로 어려운 가정에 도움을 줄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복지 사각지대없이 모두가 행복한 병영면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사랑더하기’는 나눔을 통해 사랑을 실천하고자 병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 추진하는 캠페인으로 현재 모금액은 1천만 원이다. 모인 기탁금은 병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를 거쳐 지역에 맞는 특화사업을 추진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쓰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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