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여수해경, 고흥권역 민·관 합동 수중 수색 구조훈련

훈련과 함께 수중 정화활동 펼쳐 깨끗한 바다만들기 앞장서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여수해양경찰서는 “고흥권역 민·관이 참여한 수중 수색구조 훈련과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한 수중·연안 정화활동도 펼쳤다”고 21일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 9시께 고흥군 도양읍 녹동항에서 고흥군청, 한국해양구조협회 전남동부지부, 고흥해상자율방범순찰대, 수협 등 9개 기관·단체 약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민·관 합동 수중 수색구조 훈련과 연안 정화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훈련은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 준수로 이뤄졌으며, 민·관 수중 수색 구조팀 구성과 동원 가능 인력을 사전에 파악해 현장 대응 구조기법을 공유 및 소통하고, 해역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해양사고 훈련을 통해 팀워크 향상과 함께 구조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각 기관 단체, 주민들이 참여해 녹동항 일대 수중·연안 정화 활동을 진행하여 폐어망, 각종 해양쓰레기 등 약 3톤을 수거했다.


 

여수해경 한태윤 녹동파출소장은 “지역 해역 특성에 정통한 민간구조 세력과 함께 지속해서 소통·협력하여 해양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체계를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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