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동강면, 느러지전망대 수국 꽃길 정비 구슬땀

 

[전남투데이 이용호 총괄본부장] 나주시 동강면 주민들이 느러지 전망대 ‘수국’(水菊) 꽃길 정비에 구슬땀을 흘리며 내년도 더 풍성하고 아름다운 꽃길을 기약했다. 

   

동강면은 지난 20일 이장단(단장 신동택),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남식)와 함께 전망대 일대 식재된 수국 꽃대 자르기 작업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수국 꽃길은 ‘한반도 지형’을 관망할 수 있는 느러지전망대 관광객 유치 를 위해 지난 2018년 주민 참여를 통해 조성했다. 

   

6월 중 만개하는 수국은 파랑, 분홍, 보랏빛 등 형형색색의 화려한 색감을 뽐낸다. 

   

전망대 입구까지 약 300m구간 양쪽으로 늘어선 수국은 각종 언론매체와 SNS를 통해 입소문을 타며 관광·사진촬영 명소로 자리매김해왔다. 

   

수국은 만개 후 시들기 시작할 때 충분한 영양을 섭취할 수 있도록 꽃대를 잘라주는 것이 좋다. 

송영용 동강면장은 “느러지전망대 수국 길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심신을 위로하는 힐링 명소가 됐다”며 “하루빨리 코로나가 종식돼 내년 더 아름답고 풍성해질 수국 길에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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