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휴가철 물놀이 안전 취약지역 관리 강화 총력

 


[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8월 30일까지 물놀이 안전 취약지역 5개소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안전관리 강화 조치는 총 5개소로 호곡나루터, 두가헌 앞 세월교, 곡성청소년야영장, 압록유원지, 구)죽곡캠핑장이 대상이다. 곡성군은 총 15명의 물놀이 안전요원을 취약지역에 분산배치했다. 또한 지난해 수해로 유실된 물놀이 금지 안내표지판, 인명구조함 등 안전시설 설치도 완료했다.

 특히 곡성군은 지역소방대의 협조를 받아 안전요원들에게 구명환 던지기, 심폐소생술 등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해 전문성을 높였다. 아울러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교육도 진행했다.

 현재 안전요원들은 담당 구역에서 순찰과 계도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군 안전 관리 담당자는 매일 취약지역을 방문해 안전요원 활동과 시설 안전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피서객이 몰리는 주말에는 2명의 공무원으로 구성된 비상대기조를 편성해 더욱 강화된 순찰활동을 펼친다.

 곡성군은 코로나19로 인해 물놀이 이용객이 감소했지만 수난사고는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경계를 늦추지 않는다는 생각이다. 군 관계자는 “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 지역에 입수, 낚시, 다슬기 채취 등을 금지하고, 물놀이가 가능한 곳에서는 안전하게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