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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경, 튜브 표류자 및 표류 레저보트 승선원 잇달아 구조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동해해양경찰서(서장 이천식)는 오늘(23일) 오후 강릉 송정해변 해상에서 튜브를 타고 떠내려가는 일가족 2명과 안목해변 인근 해상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던 레저보트 승선원 6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동해해경에 따르면, 오늘 오후 3시 43분경 강릉시 송정해변 앞 해상에서 아버지와 딸이 튜브를 타고 먼 바다로 떠내려 가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강릉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해 표류자 2명을 경찰관이 직접 입수해 구조했다.

 이에 앞서 오후 2시 18분경 강릉시 안목해변 앞 가두리양식장 인근 해상에서 레저보트(1.46톤)가 기관고장으로 항해가 불가하여 표류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해상 순찰중인 강릉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 3분만에 도착해 바람에 의해 가두리양식장 쪽으로 떠밀리고 있는 레저보트 승선원 6명을 구조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물놀이 전 구명조끼 착용 및 안전수칙을 꼭 지켜주시길 바라며, 레저보트 등을 이용한 안전한 레저활동을 위해 출항 전 기관·장비 점검은 물론 구명조끼도 반드시 착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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