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김영록 지사, “델타 변이 엄중…개인방역 철저” 당부

감염속도 빨라 다수 감염 우려…만남 자제마스크 상시 착용 등 강조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김영록 전라남도지사 24일 전국적인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무서운 속도로 지역 사회에 확산 되고 있어, “도민 모두 개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최근 전남 동부권 유치원, 초등학교, 유흥업소 종사자 등 잇단 집단 감염은델타 변이가 주 감염원으로 확인됐다. 델타 변이는 감염속도가 매우 빠르고, 감염 규모도 기존 보다 2배 이상으로 크다. 감염 후 1~2일내 10~20명 이상 다수의 추가확진으로 번질 수 있다.

김 지사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는 감염속도가 매우 빨라 광범위한 확산이 우려되는 엄중한 상황”이라며 “모임·외출 등 만남 자제, 실내외 관계없이 언제 어디서나 마스크 착용, 증상 의심 즉시 선별진료소 검사 등 개인 방역 수칙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전남지역 확진자는 총 1천915명으로 지역감염 1천805명, 해외유입 110명이다. 델타 변이 감염자는 65명이다.

백신접종자는 1분기 6만2천122명(91.5%), 2분기 65만7천837명(90.9%), 3분기 5만3천290명(92.0%)으로 총 77만3천249명이 접종해 41.4%의 접종율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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