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읍 춘곡경로당, 원예심리 치료 교실 운영~!

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 해소 및 정서적 지지

 

※ 사진설명 : 춘곡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이 일일초 화분만들기를 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건형기자] 강진읍은 지난 20일 춘곡경로당에서 경로당프로그램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원예심리 치료 교실을 운영했다.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정서적 우울감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의 정서적 지지를 구축하고, 마을 돌봄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65세이상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7월부터 주 1회 실시하고 있다. 

 

 이날 수업은 한민희 원예치료사와 ‘즐거운 추억’, ‘당신을 사랑합니다’라는 꽃말을 가진 일일초로 화분을 만들며 서로의 추억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임점옥씨는 “혼자 있는 시간이 길어져 우울한 감정이 자주 들었는데 이야기도 나누고 화분도 만드니 마음이 안정된다”며 “오늘 경로당에 오셔서 함께 해주신 김운옥 사모님과 복지팀 직원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영일 강진읍장은 “식물 테라피로 코로나19와 무더위로 지친 마음이 위로되셨으면 좋겠다”며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사회활동과 건강한 노후를 위해 함께 노력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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