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와! 여름이다! ” 여름의 행복, 풍양골 물놀이 체험을 함께해요.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풍양초등학교(교장 박유미)는 7월 16일(금)에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각종 체험학습과 어울림의 시간을 갖지 못했던 학생들에게 여름의 행복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풍양골 어울림 한마당 물놀이 체험을 실시했다.

오전 정규수업 후 12시 40분부터 실시된 이번 체험행사는 교내 운동장에 임시 풀을 설치하여 물놀이 체험을 즐겼다. 풀에 들어가기 전 학생들의 건강상태 확인과 마스크를 착용하여 코로나를 예방하고, 준비 운동을 하며 안전수칙을 지켰다.

무더운 여름을 행복으로 채워줄 물놀이 체험은 시원한 물속에 발을 담그면서부터 탄성을 자아냈다. 설치된 미끄럼틀을 타며 뜨거운 태양보다 더 밝게 함박웃음을 짓는 학생들의 모습에 교직원들도 행복한 미소가 번졌다. 또 학생들은 물총과 물풍선을 가지고 푸른 잔디밭을 마음껏 뛰놀며 물놀이를 즐겼다. 학교 전체가 학생들의 함성과 시원한 물줄기로 더위를 물리치고 있었다. 그동안 코로나와 학업으로 지쳤던 아이들은 ‘여름의 행복’ 그 자체를 느낄 수 있었다. 체험활동 후에는 각 학년별로 간식을 먹으며 선생님과 학생들 사이에 오늘의 물놀이 체험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야기하는 소통의 기회를 가졌다.

4학년 이OO 학생은 “물놀이를 하는 것이 재미있어요! 학교 안에서 우리끼리 맘껏 놀 수 있어서 워터파크 가는 것보다 훨씬 좋아요.” 라고 하였다.


 

박유미 교장은 “전교생이 신나게 물놀이를 즐기는 모습에 교직원들까지 행복해졌습니다. 학생들이 어울려 놀며 서로 배려하고 하나 되는 교육활동이 의미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민주시민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입니다.” 고 말했다.


 

풍양골 어울림 물놀이 체험활동은 학생들 간의 배려, 존중과 유대감 형성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단순하게 물놀이의 즐거움으로 끝나지 않는 유익한 교육활동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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