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소방서, 여름철 냉방기기 사용시 주의 당부

 

 

[전남투데이 김오례기자] 완도소방서는 지속되는 폭염에 냉방기기 등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에어컨 실외기 등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져 냉방기기 사용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남지역 여름철(6~8월) 냉방기기 화재는 109건, 재산피해는 16억 8000만 원으로 집계됐으며, 지난해에는 20여 건의 화재, 32명의 사상자와 6억여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냉방기기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 가동 전 먼지 제거 및 이상 유무 확인  ▲ 실외기 · 벽체 간격 유지 및 환기 철저 ▲ 노후 콘센트 교체 및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자제 ▲ 실외기 주변 물건 적치 금지 등을 실천을 생활화 해야 한다.

 

 완도소방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집안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짐에 따라 더욱 많은 사고가 우려된다.”며 “냉방기기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철저히 관리해 화재예방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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