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반남면, 추석맞이 주거환경개선봉사 훈훈

 

[전남투데이 이용호 총괄본부장] 나주시 반남면 사회단체들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주거환경이 열악한 이웃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반남면(면장 김은화)은 민·관 협력을 통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석호), 복지기동대(대장 정상진), 면 직원 등이 참여하는 나눔자원봉사단 20여명을 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봉사단은 홀몸노인 오 모 씨 가구를 방문해 주택 내·외부에 방치된 쓰레기 분리수거와 해충 예방을 위한 마당 제초 및 방역소독작업을 실시했다. 

 오 모(남·66세) 씨는 “마당에 풀이 무성하게 자라 각종 벌레들 때문에 모기향을 피우지 않고는 지낼수가 없을 정도였지만 몸이 불편해 처리할 엄두가 나지 않았다”며 “이웃들의 도움 덕분에 추석 연휴를 쾌적하게 보낼 수 있게 됐다”며 고마워했다. 

 김석호 민간위원장은 “민관 협력을 통해 명절을 앞두고 생활이 어려운 가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훈훈한 시간이었다”며 “코로나 장기화로 내외부 활동이 위축된 홀몸 노인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다양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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