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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MZ세대와 기성세대를 ‘마니토’로 잇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군산해양경찰서(서장 김충관)는 활기찬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기성세대와 MZ세대가 소통할 기회를 제공하는‘마니토’라는 이색적인 이벤트를 추진 한다고 28일 밝혔다.

군산해경 관계자는“MZ세대가 구성원의 64%를 차지할 만큼 주요 세대로 자리 잡았다”며“마니토 게임은 선행대상에게 더욱 관심을 갖고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세대 간 벽을 허물 수 있는 소통 프로그램”이라며 이벤트 취지를 설명했다.

전 직원이 참여하는 선행 베풀기 일명‘마니토’는 제비뽑기를 통하여 기성세대와 MZ세대를 각각 마니토로 지정해 10일 동안 상대방이 모르게 비밀리에 서로에게 선행 활동 1건 이상을 수행해야 한다.

선행은 형식에 구애 받지 않고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 활동을 하면 된다.

또한 마니토 이벤트 마지막 날에는 그동안 서로에게 도움을 준 마니토를 공개하며 체험 소감과 각 세대에게 바라는 점 등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군산해경 관계자는“세대간 문화차이로 발생하는 갑질 등 불합리한 조직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기획하여 MZ세대와 기성세대 간의 수평적 조직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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