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 취약계층을 위한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적극 추진

 

[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역사회 건강취약계층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건강상태 개선과 자가건강관리 능력 향상으로 사회로의 원활한 복귀를 돕는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다. 

 

재활운동교실, 재활가정방문서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장애인들이 지역사회 일원으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도움으로써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군민과 함께 만드는 생동하는 행복 무안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 

 

 보건소 등록장애인 재활운동교실 운영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서비스 지원을 위해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무안자립원과 연계한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뇌병변 환자와 지체·지적장애인을 대상으로 9주 동안 주 1회씩 검사와 상담을 통해 기본적인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재활운동교실을 운영해 참여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10월에도 건강증진형 보건지소에서 보건소 방문재활팀이 장애 유형별·상태별 맞춤운동과 소도구를 활용한 전신자극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장애인들이 운동습관을 형성하고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줄 계획이다.

 

 

 장애인 신체적·정서적 지지 프로그램

장애인들은 신체적 제한과 사회적 지지 부족으로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우울감이 더욱 높아진 경우가 많다. 

 

따라서 군은 재활 등록 장애인 가정을 방문해 반려식물을 배부하는 마음 톡톡 반려식물 건강나르미 프로그램을 10월~11월 중 운영할 계획이다. 

 

장애인들이 반려식물이 하루하루 성장하는 모습을 보며 신체적 장애로 인해 야기되는 우울감을 해소시키고 재활의지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찾아가는 장애인 재활가정 방문서비스 실시

거동 불능·불편 등으로 활동이 자유롭지 못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나르미 장애인 재활가정방문 서비스를 연중 실시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전문인력인 물리치료사가 각 가정을 방문해 기초 건강검진, 자가 재활운동 방법 교육 등을 통한 자세교정, 관절·근육운동 등을 통해 재가 장애인들의 재활 욕구를 충족해주는 서비스이다. 

 

이처럼 장애인들이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다양한 재활운동교실 프로그램과 방문서비스는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군은 심리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추가로 발굴해 든든한 정신적 버팀목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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