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석 순천시장, “정원도시를 통해 탄소중립 실현”

아태도시정상회의·2021 인간도시 수원포럼에 정책 발표

 

[전남투데이 박종삼 기자] 허석 순천시장은 지난 5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아사아·태평양도시정상회의 및 2021 인간도시 수원포럼에 참가해 ‘정원도시를 통한 탄소중립 실현’에 대해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사례로 발표했다.

 

수원포럼은 제4차 아·태 환경장관포럼과 연계하여 국내외 지방정부 정상들이 참석하여 2050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지방정부 정책 중, 자연을 기반으로 하는 정책을 논의하고 아·태 지역과 글로벌 사회에 확산을 목적으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되었다.

 

허석 순천시장은 지방정부 세션 패널로 초청되어 ‘탄소중립 도시를 위한 지방정부의 과제와 전략’이라는 주제에서 도시의 그린인프라인 정원을 통해 탄소중립을 실현하고자 지난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 이어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최를 통해 도시 전체를 정원으로 만들고 있는 순천의 사례를 설명했다. 

 

 

허 시장은 특히 순천시민들의 주도적인 노력으로 순천만의 갯벌이 보전되었듯이 아이나무·반려나무 심기 등 28만 순천시민 모두가 주체가 되는 시민주도의 박람회 개최를 강조하면서, 도심 정원화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생태산업 육성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한국판 그린뉴딜 사업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포럼 참석자들은 ‘인간과 자연, 모두를 위한 지방정부 공동 선언’을 채택 후 아·태 환경장관포럼 측에 전달 후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아태 지역의 지방정부와 함께 교류하고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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