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도화헌미술관 김대진 작가 'Sweet dream'전

30일까지 고흥 도화헌미술관 단순한 선과 색, 민화처럼 그려낸 일상 풍경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남 고흥도화헌미술관(관장 박성환)은 2021년 레지던시 작가인 김대진을 30일까지 개최하한다. 

김대진 작가는 한국의 전통회화 장르에 하나인 민화(民畵)에서 영향을 받아 분채와 석채에서 아크릴물감으로 재료의 확장시켰다. 

 

그림에 표현하는 사물은 고양이, 모란, 나비를 중심으로 표현하고 있으며 화려한 색채와 밀도감, 조형적인 화면 구성, 일획적인 요소와 스크래치 기법을 활용하였다.

김대진 작가는 작업노트에서 " 불어 오거나 불어 가거나 끄떡이는 초록 들은 상관하지 않는다. 미운 녀석은 잠자는 것도 밉고 예쁜 녀석은 먹는 것도 예쁘다. 지루한 잠의 긴 수염... 저 녀석은 언제 깨어날까? 꽃그늘을 마구 흔들어 버릴까? 마당 한 쪽으로는 쫓고 쫓기는 소란으로 오후가 시끄럽다. 무.위.자.연 " 표현하였다.

 

김대진 작가는 전남대 예술대학 미술학과(한국화 전공)를 졸업했다. 지난 2005년 개인전을 시작으로 개인전 16회(광주, 담양, 나주, 강진 등) 및 50인 오월정신 릴레이 아트(5·18민주광장), 파인아트 비빔 pop(광주 무등 갤러리), 가톨릭 비움·나눔 페스티벌(광주), 세화전(광주시립미술관), 잠원미술관 개관 10주년기념전(잠원미술관), 무등아트페스티벌(무등갤러리), 광주국제아트페어(김대중컨벤션센터)등 다수 기획 초대전에 참여했다. 현재 한국미술협회 회원, 똥밥 갤러리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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