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섬진강수계 특별지원사업 선정 14억 5천만 원 확보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보성군은 영산강·섬진강수계관리위원회가 주관한 2022년도 상수원관리지역 주민 특별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기금(국고) 14억 5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보성군은 총 4개 사업을 공모 신청하였으며, 이 중 생거복내 경로당 그린리모델링 사업, 문덕면 마을회관 그린리모델링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보성군은 총사업비 17억 9백만 원(기금 1,450 군비 341)을 투입하여, 복내면과 문덕면의 경로당 2개소를 개축하고, 7개소는 그린리모델링하여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온실가스 배출을 낮추어 기존 노후 건축물의 가치를 향상시키는 그린리모델링을 실현하기 위해 태양광 시설, 냉난방시설 교체, 화장실·싱크대 교체, 고효율 창호 등이 설치된다.

 

특히, 농촌 마을 경로당이 대부분 20년 이상 노후 되어 리모델링이 시급하고, 경로당뿐만 아니라 마을 전체 주민이 이용하는 마을회관으로도 사용되고 있어 이번 공모를 통해 더 많은 주민들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특별지원사업이 상수원 보호를 위해 여러 가지 제약을 받고 있는 주민들의 생활환경과 복지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인 ‘2050 탄소중립’ 정책에도 부응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수원 관리지역 주민 특별 지원 사업은 매년 전남 지역 8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상수원 및 수변지역 수질개선·주민복지증진·소득증대에 기여 할 수 있는 사업을 지자체 공모로 발굴·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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