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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해양쓰레기 정보지도 활용 연안정화활동 추진

14일 군산시청, 군산해수청 등 관계기관 합동 정화활동 실시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군산해양경찰서(서장 김충관)는 오늘 오후 2시 30분부터 군산시 선유3구 몽돌해수욕장에서 군산시청, 군산해수청, 명예해양환경감시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 합동 연안정화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정화활동 구역 선정에는 군산해경이 자체 제작한‘해양쓰레기 정보지도’가 활용됐다.

이 지도는 광범위 항공순찰이 가능한 무인비행기를 활용한 것으로, 도서지역 내 해양쓰레기 밀집구역 2곳을 선정한 후 직접 방문해 해양쓰레기를 품목별(플라스틱, 어구, 종이 등), 오염원별(생활 쓰레기, 선박배출 등)로 분류하는 작업 등을 거쳐 제작됐다.

‘해양쓰레기 정보지도’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가능하도록 관리청인 군산시청과 공유하는 한편 관계기관 요청 시 무인비행기를 활용하여 해안순찰과 해양쓰레기 무단투기 단속 등에 활용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진행 되며, 정화활동 장소에는 해양환경 보전 사진을 전시하여 해양쓰레기의 심각성에 대해서도 알리게 된다.

김백제 해양오염방제과장은“해양쓰레기 저감을 위한 해양환경 보전활동에 국민적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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