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1인 취약계층 정서지원을 위한 반려식물 전달

구지사협-구례지역자활센터 저소득층 정서지원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저소득 취약계층과 반려식물 함께 키우며 안부살피기 및 정서적 지원 실시

 

 구례군은 구례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임재신)가 13일 구례지역자활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내 1인 취약계층 정서지원을 위해 반려식물을 전달하는 ‘내 방의 작은 정원 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공동모금회 나눔문화확산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우울, 고립감을 느끼는 1인 취약계층의 정서적 지원과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구례군지역사회협의체와 구례지역활센터가 함께 ‘안녕지킴이’를 구성하고 오는 12월까지 선정된 1인 취약계층 100가구를 격주로 방문한다.

 

 ‘안녕지킴이’는 취약계층 가구와 함께 공기정화 효과가 있는 반려식물을 관리하며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치유활동을 진행한다. 구례군은 주기적으로 건강 및 안부를 확인하여 취약계층 정서적 지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례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임재신 민간위원장은“반려식물을 통한 지속적인 안부살피기로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고독사를 미연에 방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취약계층과 안녕지킴이 간에 유대관계를 형성하여 복지사각지대 없는 구례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철승 구례지역자활센터장은 “1인 취약계층의 건강하고 활기찬 삶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례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회보장 관련기관 및 단체와 협력을 통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 장형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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