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영천리 농업유산마을에서 ‘소박한 차꽃축제’개최

차꽃 담긴 사진 한 컷‘전국 차꽃사진 콘테스트’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녹차수도 보성에서 오는 28일 한해 차농사의 마지막을 장식하는‘제13회 소박한 차꽃축제’가 열린다.

‘제13회 소박한 차꽃축제’는 영천리자율주민공동체와 전남차연구회가 주관하며 영천마을 소공원에서 진행된다.

이번 축제는 차꽃을 활용한 차꽃주 만들기, 차꽃차 시음, 떡차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준비되어 있으며 코로나19로 함께하지 못하는 분들을 위한 이벤트로 ‘전국 차꽃사진 콘테스트’를 진행한다.

전국 차꽃사진 콘테스트는 전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차꽃을 주제로 한 인생샷, 차꽃이 피어있는 차밭, 차꽃을 활용한 공예품 또는 음식 사진 등 차꽃을 활용해 만든 모든 이미지와 주제로 참가 할 수 있다.

참가신청서는 보성전통차농업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을 수 있으며 오는 10월 22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보성군은 접수된 작품을 심사해 10월 26일 발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2명의 수상자에게는 시상금 각 50만원, 30만원, 20만원을 수여하고 모든 수상작은 축제장에 전시할 예정이다.

영천리 자율주민공동체 김경옥 대표는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하는 차꽃축제는 한해 차농사를 마무리하며 차 농가들이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며 “매년 부족한 노동력에도 차농사를 포기 하지 않고 선조들이 물려준 농업유산을 후대에 전하는 것이 우리의 소임이라고 생각하며 일을 하고 앞으로도 보성전통차농업시스템이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 될 수 있도록 주민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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