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경력단절 여성 위해 취업 지원 바우처 카드 지원

출산과 육아 등으로 경력단절 여성 ‘경력이음바우처 지원사업’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경력단절 여성들의 취업을 돕기 위해 경력이음바우처 카드를 지원하고 있다. 

경력이음바우처 카드란 출산, 육아 등으로 취업 재개에 어려움을 겪는 경력단절 여성들을 위해 1인 1회에 한해 20만 원 규모로 지원하는 취업 지원책이다. 

카드는 취업 준비를 위한 도서 구입과 수강료, 면접 준비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신청자격은 신청일 기준 여수시에 1년 이상 주소를 둔 만 35세 이상 54세 이하 경력단절 여성으로,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이며 취업지원기관에 구직을 등록한 여성이다. 

신청 기간은 11월 30일까지 주소지 읍면동에서 하면 된다.

선정 및 발표는 11과 12월 초 두 차례 개별문자로 발송예정이며, 선정대상자 발표일로부터 2주 경과 후 농협에서 카드 발급을 받을 수 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출산과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이라면 꼭 기한 내에 신청해 재취업에 성공하시기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여성의 취업 경쟁력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올해 약 5억 6천만 원의 예산을 편성해 ITQ자격취득과 베이비시터양성 등 7개 직업 교육과, 보육교사 재취업, 급식조리사 양성 등 여수형 경력단절여성 재취업 교육프로그램 5개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새일인턴제로 인턴급여와 취업장려금을 지원해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과 적응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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