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예비 슬로시티마을 컨설팅 교육 진행

슬로시티마을 주민 15명 대상으로 교육 실시

 

 담양군은 지난해 지정한 예비 슬로시티마을 3개소와 창평 삼지내마을의 이장과 주민 등 2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22일 컨설팅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국제슬로시티연맹 한국슬로시티본부 손대현 이사장이 담양에 방문하여 슬로마을의 지정 요건과 공동체 활동의 중요성, 로컬리즘과 슬로시티의 연관성 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한 교육 참석자들과 각 마을에 대한 역사와 전통에 대해 이야기하고 그 자원을 슬로시티와 연계해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 함께 고민하고 논의했다.

 

 이어 손 이사장은 예비 슬로시티 마을인 봉산면 방축마을에 들러 주민들과 마을 자원과 주민 공동체 활동 등에 대해 들고 슬로시티와 연계한 마을 활성화 방안을 조언했다. 

 

 군 관계자는 “슬로시티 가치 확산 및 이념 정착을 위해 11월 24일부터 26일까지 슬로라이프 디자이너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주민 강사 양성을 통해 지역사회와 공감하며 슬로시티 철학과 가치를 전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은 군 전역이 슬로시티로 재인증됨에 따라 슬로시티 철학과 이념에 동참하는 주민참여형 슬로시티 마을 발굴 및 육성 등을 목적으로 봉산면 방축마을, 가사문학면 생오지마을, 금성면 가라실마을을 예비 슬로시티마을로 선정했으며, 이번 컨설팅 이후 최종적으로 슬로시티 마을로 지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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