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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경, 유·도선 재난사고 대비 합동훈련 실시

유·도선 종사자 등 16명 모여 실제 운항하는 도선 위에서 훈련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제주해양경찰서(서장 조윤만)에서는,오늘 오전 제주시 한림읍 한림항에서 유·도선 재난사고를 대비하여 제주해경과 유·도선 종사자의 비상상황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민·관 합동훈련을 시행하였다고 밝혔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20일(수)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제주시 한림읍 한림항에서 운항 중이던 도선이 침수되는 가상을 사고상황을 설정하여 제주해경과 도선 종사자 등 16명이 모여 실제 사고 발생 시 실질적인 사고 수습능력 강화를 위한 훈련을 시행하였다.

 

이번 훈련은 최근 제주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유·도선 등 다중이용 선박의 이용이 많아짐에 따라 실제 사고가 발생할 경우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고 그동안 사업자 주관으로 시행하던 비상상황대비훈련의 한계를 벗어나 재난사고 대응능력 향상이 필요함에 따라 민·관의 합동 교육 훈련을 추진하게 되었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선장·안전요원의 초기 대응능력 향상, ▷승객 탈출 유도, ▷해상 추락자 구조, ▷부상자 응급처치 등이다.

 

한편, 제주해경에서는 “각종 해양사고 상황에서의 사고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교육·훈련을 지속 추진할 것이며, 소중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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