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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경, 야간 갯벌체험 나섰다 실종된 50대 남성 합동수색 총력

“안 보인다”며 신고한 일행 4명도 밀물에 고립 위험 중 긴급출동한 해경에 구조, 실종자 민관 합동수색 중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23일 주말 토요일 새벽 1시 57분쯤 충남 서산 소재 해안에서 야간 갯벌체험(해루질)에 나선 50대 남성 A씨가 실종돼 해경 등 관계 당국이 수색에 나섰다.


23일 태안해경에 따르면, A씨는 전날 밤 22일 9시 30쯤 일행 4명과 함께 충남 서산시 지곡면 중앙리 인근 갯벌에서 야간 갯벌체험(해루질)을 나선 뒤 23일 오전 1시 57분께 일행이 A씨가 “안보인다”며 119로 전화 신고했다.


A씨와 함께한 일행 4명도 당시 빠르게 들어차는 밀물에 고립 등의 사고위험에 그대로 노출돼 긴급출동한 태안해경 학암포 파출소 순찰구조팀에 구조됐다.


태안해경은 A씨 일행 등을 상대로 자세한 실종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소속 경비함정, 해양구조대, 연안구조정, 항공기, 드론 동원을 비롯해 소방, 육경, 한국해양구조협회 충청북부지부 드론수색대, 민간해양자율구조선 등과 함께 현장 주변 수색을 확대하고 있다.


현장 수색 지휘에 나선 성창현 태안해양경찰서장은 “내 가족을 찾는 다는 마음으로 실종자 수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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