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2021 광주원당산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숲속꿈꾸러기 “

광주광역시청 임시선별검사소 & 광산구보건소 선별진료소로 가는 감사합니Day” 운영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 사단법인 한국스카우트연맹에서 수탁 운영하고 있는 광주광역시원당산청소년문화의집(관장 유창훈)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숲속꿈꾸러기’(이하 숲속꿈꾸러기)에서는 11월 19일(금) 광주광역시청 임시선별검사소와 광산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 방문하여 감사합니Day(지역사회 재능기부&나눔활동)을 운영하였다.

 

 숲속꿈꾸러기는 창의성과 자율성을 존중하는 “체험 중심의 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그 중 감사합니Day 프로그램은 숲속꿈꾸러기 청소년들이 2021년 한 해 동안 체험활동에 참여하며 습득한 경험들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재능기부를 통해 감사함을 전하는 활동이라고 할 수 있다.

 올해 숲속꿈꾸러기의 다양한 체험 중에서도 꿈잡GO~!(진로프로그램)에서 익힌 프린팅 기술을 활용하여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캐릭터 에코백과 숲속꿈꾸러기 로고 핫팩 파우치를 제작하였으며, 토탈공예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예쁜 석고 방향제를 제작하는 등 지역사회 나눔활동을 준비하였고, 감사한 마음을 담은 편지까지 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숲속꿈꾸러기들은 매달 청소년 회의를 진행하는데, 이 회의를 통해서 선별진료소, 청소년기관, 학교 등 감사함을 전달하고 싶은 다양한 장소와 인물을 선정하였으며 가장 많은 청소년이 선정한 장소인 광주시청 및 광산구 선별진료소에 방문하여 아이들이 직접 만든 에코백과 핫팩 주머니, 석고방향제, 감사편지 등을 선물하는 시간을 가졌다.

 

 코로나19로 인해 선별진료소에 모든 숲속꿈꾸러기 청소년들이 방문할 수는 없었지만 소수의 대표청소년을 선발하여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지도자와 조를 구성하여 각각 광주광역시청 임시선별검사소와 광산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 방문하였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 일원으로서 소속감을 새롭게 인식하고, 이웃과 더불어 사는 의미를 몸소 체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감사합니Day에 참여했던 청소년들 중 곽○○양(초5)은 “나눔 활동을 처음 접해봐서 재미있었고, 2021년 우리에게 도움을 주시느라 많이 힘드셨던 선별진료소 직원분들에게 선물을 줄 수 있어서 너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라고 답하였다. 또한, 참가했던 다른 청소년들도 “우리가 배운 것들을 활용해서 누군가에게 선물을 줄 수 있다는 것이 뿌듯하고 좋았다.”, “재밌었다.”, “모두 같이 갈 수 없어서 아쉬웠지만 선물을 받고 기뻐하실 선별진료소분들을 생각하니 보람찼다.” 라고 답하는 등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숲속꿈꾸러기는 과도한 주입식 교육을 지양하고, 창의성을 기반에 둔 체험 중심의 교육을 지향함과 동시에 청소년들의 요구를 반영한 연간프로젝트를 기획·추진하여 성취동기역량을 강화하고, 나아가 전인적 성장에 기여함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청소년 스스로가 진로에 대해 생각하고 인생의 방향성을 설정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과 진로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숲속꿈꾸러기의 대상은 초등학생 4~6학년으로 방과 후 시간을 보다 의미 있고 알차게 보내고자 하는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광주광역시원당산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http://www.wdsyouth.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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