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구례에서 섬진강 야생화 사진전 열어(심남식 前 곡성 부군수)

 

    겨울 한파에도 불구하고 전남 구례 섬진강변에 야생화가 활짝 피었다. 강변 마을인 구례 신촌마을 출신 심남식(62, 前 곡성군 부군수) 씨가 연말연시를 맞아 섬진강가에 핀 야생화를 스마트폰 사진으로 담아 전시회를 개최했다. 

 두꺼비 다리로 유명한 구례군 문척면 마고실 쉼터에서 갖는 이번 전시회는 보리뱅이꽃(사진)을 비롯한 100여 종의 꽃 사진을 번갈아 전시한다. 이번 전시회는 2월 말까지 열릴 예정이다. 

 심남식 작가는 “고향의 젖줄인 섬진강 주변에 자생하는 야생화를 사진으로 담아 보았다”며 “추억 속의 아름다운 야생화를 보면서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심신을 달래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장형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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