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지역인재 육성 위한 장학금 기탁행렬 줄이어

향백동장학회, 담양군파크골프협회, 박내과 장학금 기탁

 

    연말을 맞아 담양군에 지역인재 양성의 밑거름이 될 장학금 기탁행렬이 줄을 잇고 있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담양군에 따르면 지난 24일 지역의 인재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담양읍 백동리1구(이장 진상금) 향백동장학회에서 3백만 원을, 담양군파크골프협회(회장 이병연)에서 1백만 원을 기탁해왔다. 

 향백동장학회는 지난 2003년 당시 이장이던 이신형씨가 이장수당 전액을 마을에 기탁하고 이후 부녀회, 청년회, 노인회 등 뜻을 함께하는 주민들이 성금을 보태 마련한 기금으로 결성되었으며 매년 마을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며 특별한 마을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2008년 창립된 담양군파크골프협회는 150여 명의 회원들이 함께하고 있으며 지역의 생활체육 및 파크골프 활성화 뿐 아니라 지역의 인재육성에도 관심을 갖고 지난 2010년부터 꾸준히 장학금 기탁에 동참해 누적 장학금 8백 1십만 원을 기탁했다. 

 한편 담양읍 지침리에 소재한 박내과(원장 박용현)에서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장학금 3백만 원을 기탁하며 꾸준한 지역사랑을 실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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