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침수 및 화재 등 선박사고에 대한 신속한 대응으로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해경이 해군3함대에서 위탁훈련을 실시한다.
6일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정식)는 오는 9월 9일부터 9월 19일까지 6차례에 걸쳐 경비함정 21척 약 340여명을 대상으로 화재 및 침수 등 상황 대응능력 향상을 위하여 해군3함대 위탁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 이번 훈련은 함정 승조원의 소화․방수 역량강화를 위해 전문적으로 소화․방수 훈련시설과 인력을 갖추고 있는 해군3함대와 협력을 통해 화재상황과 침수상황에 충분히 대처할 수 있도록
훈련을 실시할 방침이다.
훈련은 소화․방수 장구류 착용방법 및 사용법, 실습장 내 실제 화재상황과 방수 대응 훈련 및 파이프 패칭 방법 등을 실시하여 함정 승조원들의 훈련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전문권 경비구조과장은 “전문 교육시설을 보유한 해군과 지속적인 협력으로 경비함정 승조원들의 선박 화재와 침수 상황에 대한 현장 적응력을 높이고 팀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해경은 2016년 하반기부터 해군3함대로부터 훈련을 위탁하여 매년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