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평택해양경찰서(서장 김두형)는 7월 13일 오전 10시 17분쯤 경기도 화성시 전곡항 선착장에 정박되어 있는 8톤급 모터보트 내에서 50대 남성 2명이 사망한 상태로 발견되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보트에서 발견된 시신은 A모(남, 55세, 경기 평택 거주)씨와 B모(남, 56세, 인천 거주)씨 등 2명이다.
친구 사이인 A씨와 B씨는 7월 13일 A모씨의 아들에 의해 사망한 상태로 발견됐다.
※ 발견 당시 2명은 가지런하게 누워있었으며, 뚜렷한 외상은 보이지 않았고, 현재까지 사인은 미상임.
※ 시신이 발견된 요트는 A모씨 아들의 소유임
※ 중부지방해경청 과학수사팀 지원으로 현장 조사 실시
※ 유서 발견되지 않음
이들 2명은 7월 12일 아침 경기 화성시 전곡항을 출항하여 바다로 나갔다가 같은 날 오후 12시 24분쯤 입항하여 보트에 머물렀던 것으로 조사됐다.
평택해경은 목격자, 주변 인물 등을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