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보성군 보성읍희망드림협의체(공동위원장 조계언 읍장, 이용표 위원장)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 가구 38세대를 대상으로 LED 전등교체 및 효자손 전등리모컨 설치를 추진했다.
이번 활동은 보성읍 복지이장들이 대상자들을 발굴하고 희망드림협의체, 보성성당 빈첸시오회가 함께 지난 2일부터 2주간 수혜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설치를 완료했다.
전등리모컨은 전등스위치에 리모컨을 설치해 이동하지 않아도 쉽게 전등을 사용할 수 있어 거동이 불편한 이웃에게 생활의 편리함과 안전사고 예방효과가 크다.
수혜자 김모(85세) 어르신은 “작년에 뇌경색으로 쓰러져 평소 일어나고 앉기가 힘들어 밤에는 어두운 방에서 불을 켜지 않고 지냈는데 이렇게 리모컨으로 전등을 켤 수 있어 매우 편리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조계언 읍장은“이웃들과 소통을 하면서 적재적소에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주신 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복지 문제 해소를 위해 인적 안전망을 촘촘히 하고 민·관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읍희망드림협의체는 아동 및 어르신 50가구에 주기적인 위문품 전달, 긴급구호비 지원, 복지사각지대 지속 발굴 등 적극적인 복지 서비스 연계와 민간자원 제공으로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