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광양경찰서(서장 정재봉)는 지난 17일 중마동 미관광장, 광양읍 칠성리 주변 일대에서 수험생 및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民·警·學 합동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을 펼쳤다. 이날 광양시청, 광양교육지원청, 청소년육성회, 청소년비행대책협의회,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등 5개의 청소년 관련 유관기관 및 단체 총 110여명이 함께 하였다.
수능 직후 청소년들의 음주·흡연 및 신분증 부정사용 등 일탈·범죄 행위가 빈번이 발생하기에 이를 예방하고자 동전노래방, 게임방 등 청소년 운집시설 등을 점검하였으며,
특히, PC방·편의점·술집 등 업주를 대상으로 술·담배 등 유해약물 판매금지, 신분증 확인, 청소년 이용제한 시간 준수 등을 계도·단속하였다.
정재봉 서장은 “수능이 끝나고 나면, 긴장감에서 해방된 일부 청소년들이 음주, 흡연 등 일탈 및 범죄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 계도활동을 통해 경각심을 일깨워 비행을 사전에 예방하고, 다중이 운집하는 장소를 집중 점검하여 안전사고 예방도 병행할 것이며,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동참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