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철벽 수비 김민재(26)가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하는 유럽 5대 리그 선수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지난 19일(한국시간) 올 시즌 평점을 기준으로 월드컵에 나서는 유럽의 5대리그(독일, 스페인, 잉글랜드, 이탈리아, 프랑스) 소속 선수로 ‘월드컵 베스트 11’를 선정했다.
국가별로 1명씩만 선발한 가운데 김민재는 평점 7.11을 받으며 유일한 아시아 선수로 명단에 포함됐다.
김민재는 이탈리아 세리에A에 진출한 첫 시즌 첫 경기부터 주전 자리를 꿰차 나폴리의 리그 무패 행진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어 김민재는 지난 9월 이탈리아 세리에A 사무국 선정 이달의 선수상을 거머쥐었다. 10월엔 이탈리아축구선수협회 선수상 영광을 안기도 했다.
수비에는 김민재 외에 요아킴 안데르센(덴마크), 주앙 칸셀루(포르투갈), 키어런 트리피어(잉글랜드)가 선정됐다.
한편 벤투호는 24일 오후10시 우루과이, 28일 오후 10시 가나, 12월 3일 0시 포르투갈과 차례로 맞대결을 펼친다.
3경기 모두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