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보성군(군수 김철우)에서는 여성농업인 3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문화동아리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촌생활의 활력을 도모하고 여성농업인의 잠재된 능력 발굴과 전문적인 학습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총 15회에 걸쳐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되고 있다.
수강생들은 지역출신 이두재 강사와 주찬종 반주자와 함께 떼베르데 합창단을 결성하여 호흡법, 발성법, 자세 등 음악 기본이론부터 가요, 가곡 부르기 등의 실습을 병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업과 가사활동에 지친 여성농업인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숨겨진 음악적 재능 발굴로 지역사회 활동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