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기고]어찌된 세상이

  • 등록 2018.07.23 16:2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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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경열억불농원대봉곶감

 

유경열억불농원대봉곶감
저 하늘은 드높고 
맑으며 청명한데
그 아래 살고있는
우리는 어두운 사리 사욕과
불평불만으로 살고있다

내주변만 보아도
명예욕과 감투욕으로
가득찬 이기심의 인간들~

또한 본인들의 
작은 욕심을 위해 
아닌척 모른척 하는 
불썅한 인간의 비겁함.

무차별적으로 
몰아 붙이는 현실
우리모두의 모임과 
작은 봉사의삶을
혼란스럽게 만든다

나역시
나의 작은 모임에서 보았다.
애인인가? 작은 마눌 두고있는 
모임의 오너를 또한
알면서도 본인의 안이와 한잔술
그리고 보잘것없는 자리를 위해
덮어주고 온갖 아부의 날개짓을
그래서 난 잠시 떠났다.

난 회의를 느켰다.
무분별한 인간의 
작은 행동과 생각은
세상의 진실함을 깜깜한
어둠의 터널을 만들고

인간의 도를 벗어나 퇴페하는
이 현실과 그퇴페를 덮는 그들의
비굴함이 안타까워 너무 쨘하다.

아름답고 고귀한 이 지상을
외면하는 현실에서

난 지금도
오늘도 *어찌된 세상*이 
하고 작게 외처본다.


ㅡ 삼가 노회찬 
고인의명복을빕니다 ㅡ
유경열

윤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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