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영암)는 본격적인 무더위 속에 해수욕장 이용객이 크게 증가하는 8월 26일까지 관내 해수욕장에 대해 안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해수욕장법 시행으로 2015년부터 관리주체가 지자체로 이관되었으나 바다에서 일어나는 인명사고 예방 및 구조활동은 해양경찰의 역할이 여전히 크기에 완도해경서장이 직접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의 중요사항은 해수욕장 이용객 증가에 따른 인명사고 예방을 위해 근무인력 및 장비 운용 현황을 확인하고, 완도해양경찰서 해상구조대와 지자체 민간안전요원과의 협업체계를 점검하는 등 전반적인 구조체계를 확인하고 안전관리상 미비점에 대해서는 유관기관 간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김영암 서장은 지난 20일 해남 송호 해수욕장, 21일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 그리고 23일 금일 해수욕장 등에 대해 현장점검을 다녀오며 “인명사고는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올 여름 관내 해수욕장을 찾는 이용객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