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애국당 전 사무총장 정미홍 25일 새벽 별세

  • 등록 2018.07.25 10:3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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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반대와 무죄석방 요구에 앞장서 온 전 KBS 아나운서 정미홍씨(58·) 25일 새벽 별세했다. 대한애국당 관계자는 "오늘 새벽 자택에서 별세하셨다, 지병을 앓고 계셨다"고 밝혔다.

 

정씨의 측근이라고 밝힌 이모씨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정 대표는 2015 1월 폐암 판정을 받고 더 강하게 좌파와 싸웠다" "(원진) 대표님 지원 유세 및 애국당 창당과 발전에도 애를 썼다""하지만 병세가 악화해 당을 나오셨다"고 전했다.

 

이어 이씨는 "정 대표님은 삶을 정리하시며 애국당에서 갈등하셨던 일 등을 안타까워했다" "'내가 너무 예민했었다, 다 부질없는 일이었는데' '관대하라'고 말했다"고 고인의 마지막 말을 전했다.

윤진성 전국지사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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