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보성군(군수 김철우)은 25일(수) 보성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추억의 포크콘서트 그 시절 그 음악'이라는 주제로 작은 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공연은 매 달 마지막 수요일에 운영 중인 문화가 있는 날 주간을 맞이하여 개최되었으며,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보성군문화예술회관이 주관했다. 문화가 있는 날은 국민들이 일상에서 문화를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날이다.
추억의 포크콘서트 그 시절 그 음악은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대중들과 호흡하는 실력파 밴드 ‘신지예 밴드’(보컬 신지예, 건반 김은경, 기타 전무진, 드럼 윤상희)가 담배 가게 아가씨, 서른 즈음에, Over the Rainbow 등 추억과 낭만을 자극하는 노래 10여 곡을 열창했다.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은 옛 사랑과 감성을 떠올리게 하는 멜로디와 화려한 퍼포먼스에 매료되어 공연이 끝난 후에도 큰 호응과 박수를 보내주었다.
군 관계자는 “매 달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을 통해 군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문화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