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나주시 남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경로당과 자연마을 48곳에 어르신의 겨울철 어르신 건강을 기원하는 ‘떡국 떡 키트’를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떡국 떡 키트 전달은 겨울철 홀몸·취약 어르신 보호대책의 일환으로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 기탁금을 활용한 민·관 협력 특화사업인 ‘남평 사랑 더하기 희망의 떡국 떡 나누기’ 행사로 진행됐다.
키트 구성품은 떡국 떡, 소고기와 함께 그린영농조합법인에서 기탁한 달걀(80만 원 상당)까지 영양 만점으로 구성됐다.
봉사에 참여한 지사협 위원, 이장단장협의회, 지역발전협의회 회원 40여 명은 경로당과 마을을 직접 방문해 키트를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폈다.
또한 지사협 성과보고회를 병행해 올 한 해 지사협 위원, 후원자들의 활동 성과를 되돌아보고 함께 격려하며 더 나은 내년을 기약했다.
구동주 민간위원장은 “연말연시 바쁜 일정에도 홀몸·소외계층 어르신들 건강을 위해 떡국 떡 키트를 전달하고 안부를 살펴준 위원들과 이장단, 후원자들께 감사를 전한다”라고 말했다.
황덕연 남평읍장은 “한 해 동안 현장 중심의 복지사업을 위해 관심과 후원을 아끼지 않고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내년에도 지역 구석구석을 살피고 찾고 알려 어려운 이웃을 위해 위한 맞춤형 복지가 적기에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