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나주시 주요 기관단체장 모임인 ‘금라회’(錦羅會)가 계묘년 새해 첫 어려운 이웃과의 온정 나눔에 동참했다.
나주시는 최근 윤병태 시장을 비롯한 금라회원 8명과 백미 200포(500만 원 상당) 기탁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기탁식에는 신경훈 농협중앙회나주시지부장, 박상훈 경찰서장, 박윤자 교육장, 신윤길 고구려대학교 총장, 김규동 나주축협조합장, 정학관 세무서장이 참석했다.
사랑의 백미는 홀몸 어르신, 조손 가정 등 100가구에 2포대씩 전달할 예정이다.
금라회는 ‘비단고을 나주사랑 기관단체장 모임’이라는 의미로 지난 2011년 4월 20일 창립됐다.
창립 이후 매년 설·추석 명절 전후로 지역에서 생산․수확한 쌀을 비롯해 마스크, 생활용품 등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윤병태 시장은 “매년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주시는 금라회원 기관장들께 감사드린다”며 “취약계층의 추운 겨울을 녹이는 훈훈한 선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