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강호 기자 | 남구의회 남호현 의원이 대표 발의한 ‘남구 통합 돌봄 지원 조례안’이 7일 제291회 임시회 사회건설위원회에서 통과돼 돌봄이 필요한 주민들이 편리하게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 조례안에 따르면 영유아, 아동·청소년, 1인 가구, 노인, 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주민을 위해 구청장의 통합 돌봄 지원을 위한 책무를 규정하고 이를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했다.

또한 통합 돌봄 정보 시스템의 구현하고, 남구 통합 돌봄 위원회를 구성 및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남 의원은 “이번 조례를 통해 돌봄이 필요한 구민이 신속하고 편리하게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통합 돌봄을 지원하는 데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여 우리 구민들의 건강하고 인간다운 삶의 유지 및 증진에 기여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조례안은 오는 8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 심의·의결을 통해 제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