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전라남도 합동 전통시장 안전 점검에 나서

  • 등록 2023.03.16 15:5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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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안전 점검 실시로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15일 아크릴 지붕이 설치된 광영상설시장에 대해 전라남도 주관으로 관계기관 합동 특별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발생한 방음터널 및 전통시장 화재 확산 원인으로 꼽고 있는 아크릴 소재 아케이드에 대한 정밀 점검으로 전기・소방・가스시설 등 안전 취약 요인에 대한 점검도 병행하여 실시됐다.

 

전남도는 도청 사회재난과와 중소벤처기업과, 대응예방과, 시군 관계부서, 민간 전문가 등 16명을 점검반으로 구성해 화재에 취약한 아크릴 소재 아케이드가 설치된 도내 24개 시장을 대상으로 전기, 소방, 시설물 등 5개 분야에 대해 4월 초까지 점검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점검반은 2시간에 걸쳐 서류점검과 시설물 안전 점검을 통해 확인된 분야별 점검 결과를 보고했다. 주요 개선사항으로 소방 분야는 불꽃 감지기 설치 권고와 스프링클러 헤드링 탈락 교체를, 시설물 분야는 아케이드 일부 균열과 시장 출입문 바닥 부식에 대해 시정조치를 지시했다.

 

시는 전라남도 합동 점검에 앞서 전기・소방・가스・승강기 등 안전관리 대행업체와 가스안전공사 직원을 1개 팀으로 구성해 6개 전통시장에 대한 분야별 안전 점검을 완료했다. 경미한 위험요인은 수일 내에 조치를 마무리하고, 단기간 정비가 어려운 시설은 우선 응급조치 후 정비 계획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광양시는 전통시장 6개소와 광양LF스퀘어을 비롯한 대형쇼핑몰 4개소 등 10개소에 대해 명절 대비 다중이용시설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따라 국가안전대진단 안전 점검을 통해 화재 없는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

김석 기자 jntoda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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