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태풍 ‘솔릭’ 대응체계 구축…21일 상황판단회의

  • 등록 2018.08.21 17: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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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3시 권오봉 시장 주재 회의 열어 부서별 임무 등 점검

 

 


【전남투데이=조용choy0005@naver.com】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제19호 태풍 솔릭이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보되는 가운데 권오봉 여수시장 주재 상황판단회의를 여는 등 대응체계 구축에 나섰다.

 

시는 21일 오후 3시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0개 부서가 참석한 가운데 태풍 대비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부서별 임무 등을 점검했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20일에는 전라남도지사와 행정안전부 차관 주재 태풍대비 영상회의에 참석한 후 각 부서와 읍면동에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하기도 했다.

 

시는 이후 태풍특보 발효 시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산비탈, 절개지 등 취약지 예찰활동을 강화하는 등 피해예방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피해가 우려되는 어선의 경우 항내결박과 육지인양, 안전지대 피항을 유도하고, 방파제 등 위험지역은 낚시객과 관광객, 주민 등의 출입을 사전에 통제한다.

 

하천과 저수지, 방조제 펌프장, 소규모 사업장, 산사태 취약지구 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농작물과 농업시설물 피해예방을 위해 농업재해대책 상황실도 설치·운영한다.

 

특히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외출자제, 바람에 날릴만한 물건 사전점검 등 태풍 대응요령을 시민들에게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몇 년간 태풍이 없었던 만큼 더욱 주의를 기울여 대책 등을 점검하고 있다”며 “시민들께서도 자택 주변 등을 꼼꼼히 점검하는 등 피해 최소화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19호 태풍 솔릭은 21일 오전 9시 현재 일본 가고시마 남남동쪽 약 470㎞ 부근 해상에서 21㎞/h 속도로 서북서진하고 있다. 여수지역은 22일 오후부터 영향권에 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조용/총괄본부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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