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도화중학교 3학년 조찬형
중국 홈스테이를 통해 다른나라의 친구와 친해지고, 그 나라의 문화와 역사,교육제도의 다른점음식등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서 매우 기뻤습니다.
동흥시에선 오토바이를 15세만 되어도 시험을 봐서 통과하면 탈 수 있다는게
매우 신기했고 한국에선 흔히 갈 수 있는 PC방을 18세 이상만 출입이 가능한 사실을 듣고
우리나라에도 이런 제도를 도입하면 좋겠다는 생각도했습니다.
중국은 자동차보다 자전거, 오토바이가 발달되있고 교통질서가 많이 좋진않는데
4일동안 사고가 난걸 한번도 못봐서 중국사람들은 매일 이렇게 생활해서 다 베테랑들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지난 겨울엔 동흥시 친구들이 한국에 왔을 때 장기자랑을 했을 때
중국 전통무용을 준비해 와서 대륙의 위용을 느낄수있었습니다.
저희들도 이번 방문에 앞서 미리 준비한 마술과 댄스 합창을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해
동흥시에서 멋진 공연을 펼쳤습니다.
짧은 기간이였지만 중국과 우리나라의 교육제도의 다른 점도 알게되었고
무엇보다 학교에서 문학을 많이 공부해 중국 전통에 대해 해박한 지식을 쌓고 있어서
많이 본받아야겠다 생각도했습니다.
제 파트너였던 택문형은 지난번 저희집에 머무는 동안 한국음식을 잘먹고
우리가족들과도 금방 친해져서 짧은 기간인데도
가족같은 느낌이 들었는데
저 역시 이번에 택문형 부모님과 여동생과 많이 친해져 헤어질 땐
아쉬움이 커 하루만 더 있었으면 좋겠단 생각도 들었습니다.
사춘기라고 아빠, 엄마에게 짜증도 내고 그랬었는데
택문형은 부모님께 짜증은 있을수도 없는 일이라고 이야기를 해서 부끄러운 마음도 들었습니다.
이 인연이 이 프로그램이 끝나서 그만 만나는게 아니라 메시지 앱에서 연락을 자주해서
좋은 어른으로 성장해서 만나기로 약속도 했습니다. 나
보다 더 나은 사람을만나서 그사람의 장점을 보고 배워서 정말 영광스러운 자리가 되었고
내 인생의 한 페이지가 아니라 한 단원이 되는정도로 소중히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소감문을 쓰는도중에도 계속 친구와 연락하고, 영상통화를 하고있는데,
다시 만날 날을 기억하면서 소감문을 쓰고있는거 같습니다.
홈스테이의 장점을 살려보자면 외국에 간다는게 너무 설랬고
영어실력도 많이 늘고 친구도 많이 사귈수있다는점에서 정말 좋다고 생각합니다.
중국에대한 이미지를 전 높게 평가하진 않은데,
중국 부모님과 같은 나이의 또래를 만나보니 우리 한국보다 교육이 엄격하고
열심히 생활하는걸 볼수있었습니다.
이 홈스테이를 하게해준 우리 고흥군을 너무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또한 무엇보다
더운 날씨에도 고생 많으셨던 강춘자 과장님, 정용택, 정은영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윤진성기동취재본부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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