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거센 바람이 부는데 노할아버지는 지팡이를 집고서 조심스럽게 한걸음씩걷는다
도저히 혼자걷기엔 바람땜에 곧넘어질것 같아서 접근하여 물어보았다
할머니가 없에 버렸다는 책한권을 산다 하셨다.
부추겨서 봉황교다리를건너 서점까지 모셔 드렸다.나는 돌아와서 생각해본다
책을 산후 할아버지의 다음행함이 도저히 마음이 놓이지않아 고흥읍파출소로 전화를 했다.
태풍때문에 비상일것인데 여직원은 친절히전화받았다
다시 서점을가보니 할아버지는 책한권을 들고서나오신다
그때곧바로 두경찰 직원이 도착했다
안전하게 집까지모셔드리겠읍니다..라며풍류로 출발한다.
나는생각했다
신속히 행동하는혈기왕성한 멋진 모습!겸손한 말 한마디의 친절함!
이것이 군민을위한 읍파경찰들의 지팡이 사명이구나~라고 생각했다..
고흥의 희망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