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6·25전쟁 영웅에게 관심을

  • 등록 2018.08.23 14:3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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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동부보훈지청 보훈과 성창대

 


김신 공군중장, 현시학 해군 소장 그리고 김현숙 육군 대령, 세 명의 이름에서 공통점을 찾을 사람은 과연 얼마나 될까?

군인이란 공통점은 계급에서 알 수 있지만 조금만 더 관심을 가지면 이 분들이 모두 6·25때 활약했던 전쟁 영웅이란 사실을 알 수 있고, 나아가 이 분들은 국가보훈처에서 선정한 2018년 이달의 6·25전쟁영웅이란 것을 알 수 있다.

 

국가보훈처에서는 6·25전쟁에서 혁혁한 공을 세운 참전유공자를 ‘이달의 6·25전쟁영웅’으로 선정하고 매월 1명 씩 소개하고 있다.

앞서 언급한 김신 공군중장은 2018년 1월의 전쟁영웅으로 선정되었고, 현시학 해군소장, 김현숙 육군 대령은 각각 3월과 5월의 전쟁영웅으로 선정되었다.

그리고 8월의 전쟁영웅으로는 허봉익 육군대위가 선정되었다.

 

올해는 6·25전쟁이 발발한지 68주년이 되는 해이다.

누구나 알고 있듯이 6·25전쟁은 우리 민족에겐 비극적인 사건이였고, 전쟁의 상처는 많은 이들에게 아물지 않을 상처를 남겼다.

 

하지만 흘러가는 역사의 물결 속에서 끝나지 않을 것 같았던 전쟁의 상흔은 어느새 조금씩 아물어 갔고, 지금의 대한민국에는 그 어느때보다 평화와 번영의 기운이 가득 차 있다. 대한민국에 찾아온 평화와 번영의 기운은 6·25전쟁이라는 풍전 등화의 위기에서도 조국 수호의 일념으로 목숨을 바친 6·25전쟁영웅들이 있기에 가능했다.

수많은 6·25전쟁 영웅들의 피와 땀 위에 세워진 대한민국에서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는 호국선열들이 보여준 위국헌신의 정신과 나라사랑의 정신을 기리고, 계승 발전시켜 나가야 할 의무가 있다.

이달의 6·25전쟁영웅으로 선정된 분들의 이름을 기억하고 관심을 갖는 것, 그 것이 그 분들의 희생과 공헌에 보답하는 첫 걸음이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윤진성기동취재본부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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