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기고】“흥양사랑모임” 카페를 소개하며....

  • 등록 2018.09.02 10: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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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김명숙시인 가곡,동요

 


내가 흥양사랑모임 카페를 알게 된 것은 지인리(윤진성)카페지기의 소개로 가입하고 부터 카페를 가입해 둘러보니 그동안 모르고 지냈던 고향소식과 고향의 숨결이 곳곳에 숨어 있어 나는 기뻤고 고마웠다.  

내 고향은 고흥군 도덕면 오마리이다. 나는 고향을 안가 본지가 꽤 오래 되었다. 그도 그럴 것이 친정이 안산으로 이사를 온지 20여년이 넘어 고향집도 없어지고 꼭 내려갈 일이 있으면 잠깐 갔다 오기에 언제나 고향소식에 목말라 있었다.  


사람은 나이를 먹으면 고향이 더 그립다고 한다. 나도 이제 중년...그래서 그런지 고향이 그립고 가고 싶다. 한때는 고향이 그리워 향수병에 걸리기도 했었다.  


이쯤에서 우리의 고향인 고흥군을 알리고 재경고흥군향우회 소식을 알리는 일등공신인 “흥양사랑모임” 카페 지인리(윤진성) 카페지기를 소개할까 한다.  


그 동안 재경고흥군향우회 카페는 크고 작은 향우회의 행사가 있을 때마다 선봉에 서서 고흥 을 알리고 향우회를 알리는 역할을 해왔다. 그러다 지금의 “흥양사랑모임” 카페로 카페 이름을 변경해 오직 고향발전을 위하고 향우회발전을 위하여 노력해 왔다. 카페지기 지인리(윤진성)을 비롯하여 운영진과 회원들은 향우상호간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소명의식과 애향심 하나로 회원들과 슬픔, 기쁨을 함께 나눠왔다.  


그런가 하면 “희망향우사랑봉사단”을 만들어 자신들 또한 몸이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나보다 더 불편하고 불우한 이웃을 위해 향우회의 이름을 걸고 보이지 않게 전국각지에서 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그들의 선행이 일파만파로 퍼져나가 고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고 멀리 미주지역, 일본, 중국 등에서도 격려의 전화가 오는 등 진정한 향우사랑과 이웃사랑이 무엇인가를 몸소 펼쳐 보이고 있다.  


그들은 또한 봉사활동의 자금을 마련하기 위하여 광주. 대구. 부산 등 대도시에서 수 개월 동안 군고구마 장사를 하여 이 자금으로 독거 노인 집을 방문, 쌀과 연탄 등 생활필수품을 선물하고 몸이 불편한 노인들을 목욕 시켜주는가 하면 소년소녀 가장 집을 방문하여 식량과 의류 등을 선물하고 용기를 북돋아 주기도 하며 각종 신장질환등 희귀질환에 시달리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수 백만원에서 수 천만원씩을 수술비로 지원하여 왔다.


이 외에도 도배해주기. 빨래해주기. 말동무해주기..등 일일이 나열할 수 없는 선행을 베풀며 10여년 이상 그들은 변함없이 봉사를 해오고 있다.


 그 선봉에 서있는 지인리(윤진성)카페지기님께 진심어린 박수를 보내며 함께 동참하여온 여러 회원님들의 선행에도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


하여 이렇게 따뜻한 마음을 갖고 있는 우리 고흥출신들이 있는 한 고흥의 앞날은 더욱더 희망적이며 우리사회는  밝아질 것이라 믿는다.

윤진성기동취재본부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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